경기도에서 청년 창업가분들을 위한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창업 초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 특례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청년 창업가분들이 든든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청년 창업 특례보증, 무엇인가요?
경기도는 9월 30일부터 총 300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창업 초기 매출 실적이 없더라도 잠재력이 뛰어난 청년 기업에 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원 대상과 보증 한도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창업 7년 이내인 기업입니다. 매출 실적이 없는 기업 중 신용등급이 5등급 이상이라면 신용등급별로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히 잠재력 우수기업이나 도정 연계 창업기업 등 우대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증 조건과 혜택
일반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90%와 고정 보증료율 연 0.9%가 적용되며, 우대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95%와 보증료율 연 0.8%가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보증 한도 우대와 금융비용 인하 혜택을 동시에 누리실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 및 심사 과정
매출 실적이 없는 기업의 허위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사업장 현장 실사를 실시하여 정상 조업 여부를 확인합니다.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증심사부 및 전담 위원회에서 기술력, 사업모델, 시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
‘청년 창업 특례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8개 영업점과 4개 출장소, 그리고 모바일앱 ‘이지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경제실장의 한마디
정두석 경제실장님께서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번 제도의 의미를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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