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과 겨울, 그리고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을 대대적으로 배포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부담 없이 국내 여행을 즐기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일정과 할인 혜택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진행합니다.
가을편은 9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총 236억 원 상당의 숙박 할인권 80만 장이 배포될 예정입니다.
할인 대상과 적용 방법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예약 시 2만 원 할인권을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할인 적용 대상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제외됩니다.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할인권을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할인권 사용 및 재발급 안내
할인권을 발급받으신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 시간 내에 예약과 결제를 완료하셔야 합니다.
만약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권은 자동 소멸됩니다.
특별재난지역 할인 혜택 확대
산불, 호우 피해 지역과 지난해 말 여객기 참사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재난지역 편은 9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숙박 할인권 7만 2천 장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특별재난지역에서는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예약 시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 할인권은 중복 발급이 불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여행의 즐거움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기회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숙박세일페스타가 국민 여러분의 여행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재난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 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가을과 겨울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로 떠나보시고, 이번 할인 혜택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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