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합니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청년 주거 안정에 힘쓰는 이번 정책, 자세히 살펴보시죠.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서울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임차 보증금 대출 시 연 최대 4.5%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자 지원률은 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소 1.0%는 본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청년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완화
청년분들께는 하나은행에서 임차 보증금 최대 2억원 이내 대출 시 연 최대 3.0% 이자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월세 70만원 초과 90만원 이하 주택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분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최장 12년까지 대출 기간 연장 가능
신혼부부의 경우 기본 대출 기간은 4년이며, 자녀 1명 출산 시 대출 기간을 4년 더 연장해 드립니다. 자녀가 2명일 경우 최대 12년(기본 4년 + 자녀 2명 각 4년씩)까지 대출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난임 가구를 위한 특별 지원
난임 시술 증빙 자료를 제출하시면 2년간 대출 기간을 추가 연장해 드립니다. 이 기간 중 출산 시에는 다시 4년을 연장하여 최대 10년간 대출 이용이 가능합니다.
월세 포함 임차 보증금 환산 기준 도입
최근 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주거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신혼부부 지원 기준인 임차 보증금 7억원 이하 계약에 월세가 포함된 경우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한 환산 임차 보증금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합니다.
환산 임차 보증금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계산식 |
|---|
| 월세 보증금 + (월세 × 12개월 ÷ 전월세 전환율) |
자립 준비 청년과 한부모 가족 추가 지원
보호 시설 등에서 퇴소한 후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 준비 청년도 추가 금리 1.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한부모 가족만 추가 금리 혜택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보호 종료 확인서를 제출하는 자립 준비 청년도 동일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주거 안정 의지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님께서는 “전월세 가격 급등 상황에서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을 확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저출생 문제 해결과 주거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정책 개선으로 서울시 신혼부부와 청년분들께서 보다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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