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정부에서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회복 지원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최대 370만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과 기간
금융위원회는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5,000만 원 이하의 소액 연체 채무가 발생했으나, 올해 연말까지 이를 전액 상환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실시합니다.
연체 이력 삭제 및 신용평점 상승
해당 기간 내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약 257만 7천여 명은 9월 30일부터 즉시 연체 이력 정보가 삭제됩니다. 아직 상환하지 못한 112만 6천여 명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평점 개선 효과
8월 말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 개인 신용평점은 평균 616점에서 656점으로 40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신용평점이 각각 50점, 42점 상승해 청년층의 재기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용카드 발급 및 대출 기회 확대
이번 지원으로 약 29만 명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약 23만 명은 은행권 신규 대출의 평균 평점을 넘게 될 전망입니다. 또한 개인사업자의 신용평점은 평균 696점에서 727점으로 31점 상승해 약 2만 명이 1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용회복 지원 확인 방법
9월 30일부터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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