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B형 vs DC형 선택법

퇴직연금, DB형과 DC형 중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까요?
2026년 현재의 시장 상황과 연금 제도 개편안을 반영하여, 여러분의 임금상승률과 기대 투자수익률을 기준으로 현명한 선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퇴직연금 DB형 vs DC형 선택법

DB형과 DC형, 핵심 차이점 한눈에 보기

퇴직연금에는 크게 DB형(확정급여형)과 DC형(확정기여형)이 있습니다. 두 제도는 적립금 운용 방식과 퇴직금 산정 기준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요,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구분DB형 (확정급여형)DC형 (확정기여형)
적립금 운용회사가 운용, 근로자는 신경 쓰지 않음근로자가 직접 운용
퇴직금 결정 방식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 근속연수매년 임금의 1/12 + 투자 수익
핵심 변수임금상승률투자수익률
장점임금이 오를수록 퇴직금이 확정적으로 증가투자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음
단점회사가 망하거나 임금이 정체되면 불리함투자 손실 시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음

나에게 맞는 퇴직연금 유형은?

어떤 유형이 더 유리한지는 여러분의 상황과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해보세요.

  • DB형이 유리한 분
    • 승진 기회가 많고 임금상승률이 높은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근무하시는 분
    • 투자 공부에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거나 원금 손실을 극도로 꺼리는 분
    • 임금피크제 적용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분
  • DC형이 유리한 분
    • 임금상승률이 낮거나 연봉 협상이 정체된 중소기업 또는 프리랜서형 직장인
    • 주식, ETF 등 직접 투자를 통해 연 4~5% 이상의 수익을 낼 자신이 있는 분
    •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있어 평균임금이 깎일 예정인 분
    • 이직이 잦아 퇴직금을 자주 정산받고 직접 운용해야 하는 분

2026년 시장 트렌드: DB형에서 DC형으로의 이동

최근 국내 증시(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며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직장인이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여 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는 ‘연금 개미’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실적배당형(DC/IRP) 상품의 수익률이 원리금 보장형(DB)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한 번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면 다시 DB형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한 줄 팁

“내 연봉 인상률이 연 3%인데, 주식이나 ETF 투자로 연 5% 이상의 수익을 낼 자신이 있다면 DC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현재 다니시는 직장의 임금 체계가 호봉제인지 연봉제인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프리랜서 활동이나 이직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퇴직금을 직접 운용할 수 있는 DC형이 자산 형성에 더 공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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